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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보편화 하려는 이유

01 Jun 2017 » etc



오늘 작성하는 문서는 내일의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 Git for Teams (엠마 제인 호그빈 웨스트비) 과 보이스카우트 규칙

필자는 2인 이상 공동작업 프로젝트 시 최소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해 파일을 관리하자는 주장을 많이 펼치는 편이다.
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드롭박스(Dropbox)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드롭박스라는 서비스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약 2007년)부터 사용했는데 그 이전과 이후의 삶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름이 느껴진다.
08학번인 나는 운 좋게도 이러한 서비스를 대학생이 되었을 때부터 사용할 수 있었던 환경이었다.
따라서 학생 시절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시절을 보낸 시대인 듯싶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려 한다.
글의 주제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보편화하려는 이유” 이다.

혼자 일할 때는 개인의 컴퓨터 하드에 개인적으로만 파일을 관리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하지만 팀 차원에서 2인 이상이 일할 땐 위의 방식은 경험적으론 언젠간 문제가 닥쳐왔었고, 이 문제는 프로젝트가 장기적이면 장기적일수록 심각한 문제로 파생되고 뜯어고치기 쉽지 않다.

자 이제 “개인의 컴퓨터 하드에 개인적으로만 파일을 관리” 의 방식을 대조군으로 설정하고 사견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팀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잠깐 곱씹어 보면, 2명 이상이 바라보는 동일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이합집산이다.
조금 엄격하게 말한 측면도 있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또 한가지 엄격하게 더 말하자면 팀의 개개인별 역량과 성격은 서로 다르게 된다.
우리가 바라보는 그 원대한 목적은 조금 거대하고 어려워서 다양한 역량이 필요하다.
따라서 팀은 최대한 다른 성격, 서로 다른 역량을 가진 팀원들이 모이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개개인별로 각기 다른 역량을 발휘해 동일한 목적을 좀 더 빠르고 잘 이룰 수 있게 하려는 방법을 사회적으로 고민했고 많은 시행착오가 과거에 있었을 것이다.
그 결과 많은 곳에선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속적 통합 없이 개개인의 역량이 꾸준하게 발휘될 경우 공동목표에서 벗어나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다.
이처럼 별개의 독립된 환경 속에서 각자 작업을 하다가 끝에 가서 통합을 해야 할 경우 속칭 “통합의 지옥” 이라 불리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팀단위로 일하는 프로젝트에서 “통합의 지옥”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많은 의사소통이 필요하며, 이 소통에 투자되는 시간은 중요함과 동시에 많이 소요된다.
이 중요성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어서인지 대부분의 업무시간이 “회의”로 꽉꽉 채워지는 사례도 많다.
얼마나 중요하면 정말 일을 못하고 회의만 하다가 하루를 다 보내는 걸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필자는 이 의문을 항상 가지고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 때문인지 많은 고민해 보았다.
그 끝에는 대조군으로 설정한 위의 방식 때문이란 결론으로 다다른다.
어디까지나 사견이고 과장된 생각일 수 있지만 위의 대조군 방식의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개개인별로 의도한 적은 없어도 자연스럽게 “통합의 지옥”을 필연적으로 만날 수 밖에 없는 틀이고, 더불어 사일로 효과를 내는 근본적 원인이라는 점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은 지속적 통합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개발자에게만 친숙할 것 같은 이 지속적 통합의 단어를 다른 일반인들에게도 손쉽게 적용코자 하는 수많은 서비스가 성공하고 있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가장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다양한 이득들이 있지만
지금 강조하고자 하는 강점은 누구든지 공유폴더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고, 이어서 팀원이 똑같은 곳을 바라보면서(Keep everyone on the same page) 지속적 통합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만 연결된 환경이라면 NAS(Network Attached Storage)처럼 일정 비용과 구축준비가 필요한 방법보단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이 지속적 통합을 간단히 구현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통합된 서로의 생각이 조화되면서 결과물이 만들어 질 수 있으므로 공통된 목표로 달려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단언한다.



Reference